[정세균 / 국무총리 : 최근 일각에서 백신이 우리 몸의 유전자를 변형시킨다거나, 정부가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백신을 사용하려 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국무총리가 직접 나섰습니다. 백신을 신속히 접종해서 집단면역 체제를 갖춰야 하는데 가짜뉴스가 큰 장애물이 될 것이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쪽을 한번 보겠습니다. 프랑스는 당초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서 쩔쩔 매고 있었는데 지난해 12월 27일날 개시를 해서 맨 처음에는 0.2, 0.3에서 계속 멈춰 있다가 이제 좀 되고 있습니다. 25만 명 정도 접종이 됐다고 합니다. 이달 말까지 100만 명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6만 명씩하는 이스라엘하고는 상당히 비교가 되죠. 프랑스가 더딘 이유는 짐작하시는 대로 이렇습니다.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, 백신은 자유와 인권에 해당 되는데 정부 마음대로 결정할 게 아니다라는 인식이 강하고요. 그래서 국민의 60%가 백신 안 맞겠다. 백신 접종 절차가 복잡합니다. 그리고 의료인력, 공공인력이 부족합니다. <br /> <br />또 남아메리카에서는 가짜뉴스 말고도 가짜백신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. 멕시코에서는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판다는 광고가 가짜 웹사이트나 SNS를 통해서 번진다고 합니다. 별별일이 다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를 보겠습니다. 아시아는 중국 시노백사의 백신을 주로 구매 했습니다. 그런데 갑자기 중국 백신은 효과가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끌벅적합니다.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는 지난 13일 백신 접종을 일단 군인과 의료진부터 시작했습니다. 필리핀은 중국 백신을 쓰려고 하는데 갑자기 야당에서 구매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그러면 다른 백신을 쓰느냐. 다른 백신이 들어오면 6월까지 기다려야 됩니다. <br /> <br />태국 같은 경우는 역시 의료진, 군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했는데 갑자기 효과성 논란이 일면서 멈칫하고 있습니다. 말레이시아는 이런 것들을 보면서 기다렸다가 확인된 뒤에 하겠다고 멈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는 중국 시노백 백신을 사지 않고 미국 화이자 백신을 구매했습니다. 그래서 다른 아시아 나라들보다 별 문제 없이 잘 진행될 것으로 보였는데 가짜뉴스에 발목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30일날 전 국민 무료 접종으로 시작을 했습니다. 그런데 국민 4명 중 1명은 "백신이 DNA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51920204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